기후변화에 대응해 '신동진' 벼보다 병 저항성과 품질이 개선된 '신동진1'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'신동진'이 가진 우수한 밥맛 등 기존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병성과 품질을 높인 유래 품종 '신동진1'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래 품종은 원품종에서 유래해 주요 특성이 원품종과 같지만, 병해충 저항성 등을 개선한 품종으로 '신동진1'은 '신동진'과 유전적 유사도가 95.3%입니다. <br /> <br />농진청은 '신동진' 벼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킨 품종이나 개발된 지 25년이나 지났으며 현재 기후에 적응하는 품종으로 개선하기 위해 '신동진1'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'신동진1'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 K3a 균계에서 내병성이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디지털 육종 기술을 활용해 '신동진1'에 저항성 유전자(키다리병 qFfR1, 벼흰잎마름병 Xa21)를 도입해 병 저항성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최근 높아진 고온에서도 고품질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벼 이삭이 여무는 기간 평균기온은 26.2도로 '신동진'이 육성된 1999년보다 2.9도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삭이 여물 때 온도가 높으면 분상질립(쌀알 내부가 치밀하지 못해 하얗게 보이는 현상)이 증가하고 도정률이 낮아지는데, '신동진1'은 이러한 품질 저하가 적고, 쌀알이 맑고 투명해 쌀 외관 품질 특성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20450205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